편안한 각도를 만들어 주는 발 받침대 [이케아 다고토(DAGOTTO)]
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세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됐습니다. 팔꿈치의 높이가 적어도 책상의 높이와 같은 위치 정도는 돼야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주워들었습니다.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의자의 높이를 올릴 수밖에 없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발이 공중에 뜨거나 어색한 위치에 있게 됩니다. 이때 필요한 게 바로 발 받침대입니다.
발 받침대는 편안한 자세로 책상에 앉을 수 있고 다리와 등, 목의 긴장감을 줄여 줍니다. 발 받침대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마침 부산에서 갈 수 있는 동부산 이케아가 생겼습니다. 구경을 하던 중 의자에 앉아 자연스럽게 올린 다고토 발 받침대는 충동구매를 자극할 정도로 편했습니다.
동부산 이케아 매장에 있던 다고토 발 받침대 입니다. 가격은 19,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.
구매하여 집에 들여왔습니다. 다고토 발 받침대의 포장을 뜯기 전 모습입니다. 발 받침대의 당연한 사용법이 보입니다.
첫 번째 사진은 전체 구성품입니다. 두 번째 사진은 발판입니다. 발판은 미끄럼 방지 타일을 사용하여 쉽게 발이 미끄러지지 않습니다. 재질은 플라스틱인 것 같습니다. 마지막 사진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과 맞닿을 고무받침 부분입니다. 이 고무받침을 통해 바닥에서 쉽게 밀리지 않고 흠집이 생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.
설명서에 따라 기본 프레임의 간단한 조립을 마쳤습니다.
그리고 발판을 그 위에 올리면 완성입니다.
다고토 발 받침대의 장점은 편안한 각도를 자신이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
이후 다고토 발 받침대를 사용하며 느낀점은 의자에 앉아 가볍게 발을 올려놓으면 알아서 알맞은 각도가 만들어지는 기분입니다. 각도를 어떻게 해서 써야지 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전혀 없이 그냥 편하게 발을 놔둬 주시면 됩니다. 그럼 알아서 상황에 맞게 다고토 발 받침대가 움직여 주는것 같습니다.
생각보다 발판 부분이 넓어서 발을 이리저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. 다양한 발 받침대를 써봤지만 다고토 발 받침대 만큼 편한 느낌은 처음입니다. 각도 조절이 안되는 발 받침대는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변하는 발의 각도에 불편함을 느껴 결국 치워버리게 되는데 다고토 발 받침대는 앞으로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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